마태복음 말씀

"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Olive J 2022. 9. 17. 07:00

- 마태복음 23장 1절-12절 말씀 -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예수님께 몰려든 무리 중에는 유대교 회당 중심의 정통성을 내세우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로 모세의 자리에서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겸손과 섬김보다 외식적인 모습이 앞서서 교만함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하십니다. 이 말씀은 바리새인들이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매진하기보다, 자기 과시와 교만함에 갇혀서 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지도자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시며, 겸손과 섬김을 행할 때 큰 자로 여김 받게 되는 원리를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신앙생활의 연수가 오래됐다든지,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대접받는 자리에 앉는 순간, 실제로는 존경받지 못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남을 대접하려고 할 때, 상대방도 이를 알고 섬길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세우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관심 가져야 할 것은 자리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리보다 겸손한 마음을 앞세우고, 섬기는 자를 반드시 세우십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기 위해 힘쓰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