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6장 60절-71절 말씀

Olive J 2020. 7. 30. 23:30

" 따르는 제자와 떠나는 제자 "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마귀니라 하시니
71.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 '하늘로서 내려온 떡'(58절)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났습니다(66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인간적인 시각으로만 이해했기에,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생각으로만 신앙생활을 한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는 영적 진리를 깨달았기에 믿음으로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63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육적이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과 구원 사역에만 집중할 때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사에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성령님께 의지해 영적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참조 고린도전서 2장 14절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마귀에게 현혹돼 유다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성령 안에 거하는 주님의 제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인간적인 생각과 기대를 내려놓고, 성령 안에서 영적 진리를 분별해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