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

- 야고보서 5장 7절-11절 말씀 -

 

인내와 기도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으로 신앙생활에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재림이 일어나자 않자, 성도들의 신앙은 흔들렸고 형제들을 원망하는 자들도 생겼습니다(9절). 야고보는 이들의 조급함을 꾸짖으며,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은 인내로써 기다려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야고보는 인내의 본을 설명하기 위해 농부와 구약의 선지자들, 욥을 소개합니다. 농부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고, 선지자들은 고통당할 것을 알고도 주의 이름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욥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생명만  부지했지만,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함으로 가정과 재물을 회복했습니다(참조 욥 42장 12-13절). 이처럼 성도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날마다 주의 재림을 소망하며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역에 있음을 신뢰하면서,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를 달다는 것을 잊지 않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