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의 특권 "

Olive J 2021. 10. 15. 07:00

- 로마서 8장 12절 -17절 말씀 -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빚진 자'라고 부릅니다. 빚진 자라는 말은 성령님께 속한 사람이 됐으니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 책임이 있다는 표현입니다. 이는 예수님 때문에 사망의 빚을 청산했으니, 새 생명을 받아 빚 청산을 받은 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새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몸의 행실을 죽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바울은 새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특권을 누리며,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상속자로서 누리는 아버지와의 친밀감과 안전함, 그리고 미래까지도 보장받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동시에 예수님과 함께 한 상속자로서 고난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15-17절). 그러나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특권은 어떤 고난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성령님께 속한 사람이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이 받은 놀라운 특권에 감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