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구원 받은 성도 의 내적 갈등 "

Olive J 2021. 10. 11. 07:00

- 로마서 7장 13절-20절 말씀 -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 바울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울도 자신이 죄 아래에서 신음하는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14절). 영으로는 선한 것을 깨닫지만, 육으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악을 거절하지 못하는 죄가 자기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15,17,20절). 바울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행하는 원인이 죄임을 고백하며, 자신의 몸을 쳐서라도 구원받은 백성 다움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참조 고린도전서 9장 17절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사실 이는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 성도는 구원받은 자로서 어떻게 하면 죄 아래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반응하려면,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끊임없이 힘써야 합니다(참조 에베소서 4장 13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매 순간 주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에 이르도록 마음을 드릴 때, 성령님의 은혜로 죄를 이기고 주의 뜻을 행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