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서 7장 7절-12절 말씀 -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9.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2.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 율법을 성도의 마음속에 있는 죄를 깨닫게 합니다. 바울은 마음속의 탐심을 예로 들며, 율법이 아니면 탐심이 죄인 것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인간의 부패한 본성이 율법을 통해 거울에 비치는 것처럼 드러나게 됨을 의미합니다(7-8절). 그러나 인간의 적성은 율법을 도구로 삼아 사람을 속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대인은 율법을 지키는 자기 공로로 인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바울은 자신도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온전한 사람으로 스스로를 속였다고 고백합니다(9-11절). 하지만 율법을 제대로 깨닫게 되자 죄의식이 살아났고, 의롭다고 자부하며 헛된 자만심으로 가득했던 자신이 죽는 경험을 합니다. 이처럼 율법을 바르게 깨닫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율법을 통해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죄가 있는지 제대로 알게 될 때,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담긴 의미를 바로 깨닫고, 죄에서 벗어나 자신을 죽이는 데 힘쓰는 온전한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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