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방치보다 무서운 징계는 없다 "

Olive J 2021. 9. 22. 07:00

- 로마서 1장 18절-25절 말씀 -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 하나님의 의를 거부하며 진리를 가로막는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됩니다(18절). 그들은 몰라서 믿지 못했다고 핑계할 수도 없습니다(19-20절). 왜냐하면 창조 때부터 보여 주신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은 그분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믿음의 씨앗이 있어서, 자신의 한계와 굴레를 인지하는 순간 초월적 존재이신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인간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만물 속에 담아 두신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형상 대신 우상을 만들고 섬겼다는 데 있습니다(22-23절). 결국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악한 욕심에 대해 '내버려 두심'이라는 방법으로 심판하십니다(24절). 하나님께서 악한 욕심으로 가득 찬 인간의 죄를 내버려 두신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사는 자가 잘 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패망의 길로 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방치보다 무서운 징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