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내가 돌봐야 할 양 떼는 누구인가 "

Olive J 2021. 8. 30. 07:00

- 예레미야 25장 27-38절 말씀 -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여호와말씀이니라
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만군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 그 날에 여호와에게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 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황폐하게 함이로다
37. 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38. 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

 

 

- 예레미야는 유다와 열방의 왕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되고, 취해 엎드려져 토할 것이며, 칼로 인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27-29절). 또한 예레미야는 유다와 열방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포효하는 젊은 사자와 포도가 밟혀서 터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악한 행위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사자의 포효와도 같은 하나님의 심판은 일차적으로 양 떼를 돌보지 않았던 목자와 인도자들에게 향합니다. 그들은 백성을 바르게 양육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소리로 애곡 하며 잿더미에서 뒹구는 신세로 전략하게 될 것입니다(33-34절). 그러므로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선한 목자의 심정으로 백성을 섬겨야 합니다. 목자의 심정을 구비하지 않은 지도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책망이 뒤따름을 기억하며, 맡겨 주신 양들을 충성되게 돌보는 목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