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진정한 회복을 바라시는 하나님 "

Olive J 2021. 8. 27. 07:00

- 예레미야 25장 9절-14절 말씀 -

 

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 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말씀이니라
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의 죄악을 심판하시려고,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을 섬기게 하십니다(9-11절). 본문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으로 지칭되는데, 이는 아무리 강한 바벨론일지라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뜻합니다. 사실 바벨론은 세상의 모든 죄와 악을 대표하는 세력으로, 유다가 멸망한 후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대상이었습니다(12,14절). 결국 유다든 바벨론이든 죄에 대한 징계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유다가 바벨론에서 칠십 년 동안 포로로 지내는 기간에는 안식의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죄로 더럽힌 땅의 회복을 위해, 강제적으로 칠십 년의 안식 기간을 두셨습니다(참조 레위기 18장 28절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역대하 36장 20-21절 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는 공의를 행하시지만, 궁극적으로는 회복을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징계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반드시 회복의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에서 벗어나는 것이 회복의 첫 단추 임을 기억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