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사 말하게 하셨다 "

Olive J 2021. 9. 1. 07:00

- 예레미야 26장 10절-15절 말씀 -

 

10. 유다의 고관들이 이 말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성전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 새 대문의 입구에 앉으매
11.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 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
12.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15.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 의해 체포된 예레미야는 성전 새 대문의 입구로 끌려갑니다. 이 소식을 들은 유다의 고관들은 재판을 하기 위해 새 대문의 입구에 앉았습니다(10절).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저주했기 때문에 죽는 것이 마땅하다고 고소합니다(11절). 그러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과 성에 관한 자신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임을 밝힙니다(12, 15b절). 또한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나님께서 재앙을 거두실 것이라고 말합니다(13절). 사실 예레미야는 순교를 각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을 믿었기에,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보냄 받은 자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처럼 사명을 지키는 것은 목숨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말씀에 청종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시대와 상관없이 선포돼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보냄 받은 자로서 주저함 없이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