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눈물로 드리는 예레미야의 기도 "

Olive J 2021. 7. 14. 07:00

-예레미야 9장 1절-16절 말씀 -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2.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머무를 곳을 얻는다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요 반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3. 여호와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6.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말씀이니라
7. 그러므로 만군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9.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말씀이니라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울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라
11. 내가 예루살렘을 무더기로 만들며 승냥이 굴이 되게 하겠고 유다의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불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14.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5. 그러므로 만군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유다 백성의 죄와 그로 인해 처해진 운명을 생각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슬퍼합니다(1절). 유다 백성은 거짓과 악행으로 이웃을 속이고 비방을 일삼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였습니다(3-6절). 이에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죄를 처벌하기 위해, 그들을 녹이고 연단할 것이라고 하십니다(7절).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금속 제련공으로 묘사하시는데, 이는 유다 백성을 제련하셔서 죄악의 불순물을 제거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공격으로 황폐해진 예루살렘을 보며 눈물로 부르짖지만, 백성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들은 율법을 버렸고, 완악한 마음으로 바알을 숭배합니다(12-14절).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것을 예레미야의 눈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공동체를 위해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예레미야를 본받아야 합니다. 눈물로 기도할 때 죄악으로 물든 곳이 회복될 수 있음을 믿고 힘써 기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