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부하다 "

Olive J 2021. 7. 12. 07:00

- 예레미야 8장 4절-12절 말씀 -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말씀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밭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백성이 항상 거짓을 고집하며 회개하기를 거절한다고 하시며, 그들의 문제가 완고함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위해 수사적 질문과 비교 기법을 사용하시며 하나님과 깨진 관계를 대하는 그들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십니다(4-7절). 또한 백성을 불순종으로 이끄는 종교지도자들, 특히 서기관의 범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율법을 가르치고 보존해야 할 사람이었으나, 거짓을 기록하는 잘못된 선택을 일삼았습니다(8절). 결국 이들의 죄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옵니다. 자신의 아내와 생활 터전을 탈취당하며, 엎드러지고 거꾸러지는 심판을 받습니다. 선지자와 제사장도 거짓을 행했습니다(9-10절).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지혜로운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 가운데 지혜가 있음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에 반응하는 것이 지혜로운 백성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