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하나님만 온전히 섬겨라 "

Olive J 2021. 7. 10. 07:00

- 예레미야 7장 29절-8장 3절 말씀 -

 

도벳 사당을 건축

29.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제8장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2.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 이 악한 민족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유다 백성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겼던 몰렉이라는 신을 섬기려 산당을 세웁니다. 성경은 이곳을 도벳의 산당이라고 기록하는데, 유다 백성은 여기서 자신들의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죄를 저지릅니다. 어린 자식을 이방신의 제물로 불태워 바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악한 일이었습니다(7:31). 이에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 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첫째, 산당이 있었던 힌놈의 골짜기는 죽음의 골짜기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백성의 시체가 즐비하고, 시체는 공중의 새와 들짐승의 먹잇감이 되며, 모든 마을에 기뻐하는 소리가 끊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정치적이고 영적인 지도자들의 뼈를 무덤에서 끌어내어 공중의 분토가 되게 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죽음 이후에도 우상 숭배의 죄에 대한 처벌이 있을 만큼, 우상 숭배가 심각한 죄임을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기억하며, 신실하게 하나님만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