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슬프다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

Olive J 2021. 7. 13. 07:00

- 예레미야 8장 13절-22절 말씀 -

 

13. 여호와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14.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게 하심이니라
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침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이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 중의 주민을 삼켰도다
17. 여호와말씀이니라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가운데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선지자의 번뇌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의 범죄로 인해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의 소출을 주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수확이 없는 절망스러운 상황을 통해 유대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13절). 이어서 예레미야는 백성의 죄의 결과가 멸망으로 이어진다고 전합니다(14-16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의한 징계를 알리시며, 헛된 평화를 갈망했던 그들의 소망은 사라지게 될 것을 선포하게 하십니다(17-18절).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백성은 '여호와께서 시온을 떠나셨단 말인가?'라며 어리석은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징계에 담긴 바른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평안을 깨트리기 위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호이며, 백성을 고치기 위해 허락하신 징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혹시 내 영혼이 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속히 끊어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를 기억하며 돌아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