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하나님보다 안전한 곳은 없다 "

Olive J 2021. 6. 23. 07:00

- 예레미야 2장 14절-25절 말씀 -

 

이스라엘의 악과 반역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6.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1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방 신을 따라 가는 이스라엘

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여호와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 예레미야는 당시 이스라엘이 겪고 있는 열방의 억압이 우상 숭배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립니다. 예레미야가 이스라엘을 향해 "종이냐 씨종이냐"라고 질문한 것은, 이스라엘이 애굽과 바벨론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속박으로 느낀 이스라엘은 애굽과 앗수르에게 공격을 당하며 고통을 겪게 됩니다(14-15절).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잘못된 자유를 추구한 이스라엘은, 죄악의 올무와 속박 아래 놓이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푸른 나무 아래에서 간음하고,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며, 잿물과 비누를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 죄악으로 물들고, 추악한 우상 숭배로 더럽혀졌습니다(20-25절). 이처럼 이 땅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속박으로 느끼는 순간, 죄의 노예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하심보다 안전한 것은 없음을 기억하고, 항상 깨어 거룩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