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

Olive J 2021. 6. 22. 07:00

- 예레미야 2장 1절-13절 말씀 -

 

1. 여호와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3. 이스라엘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조상들이 여호와를 멀리하였다

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말씀을 들으라
5.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백성이 행한 악

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자신을 이스라엘의 남편으로 비유하시며, 아내인 이스라엘과의 신혼 때 사랑을 기억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온 열방에서 구별해 세우신, 여호와의 성물이자 첫 열매로 소중한 존재였습니다(1-3절). 하지만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어느 순간 우상에게 마음을 뺏겨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4-6절).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할 제사장과 관리, 선지자마저 우상을 따르며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8절). 이들은 기름진 땅에 입성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우상을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아니라, 땅이 물을 준다고 착각하며 스스로 웅덩이를 준비하는 악을 범합니다(13절). 그러나 땅의 비옥함을 유지하려던 백성의 시도는 도리어 땅을 더럽히고 기업을 망가뜨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풍성한 소출과 해갈의 기쁨을 누리려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첫사랑의 회복을 통해 영적 재건의 은혜를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