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4장 43절-54절 말씀

Olive J 2020. 7. 18. 11:30

" 그 사람이 말씀을 믿고 가더니 "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 왕의 신하가 예수님을 찾아와 거의 죽게 된 자신의 아들을 고치기 위해 함께 가주시길 간청합니다(46-47절). 그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아들이 있는 장소에서 안수와 같은 물리적인 접촉을 해 주셔야만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요청한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동안 많은 표적을 통해 자신이 예배받기에 합당한 분임을 보여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그들을 책망하십니다(48절). 하지만 신하가 물러서지 않고 예수님께 다시 매달리자, 예수님께서는 "네 아들이 살아 있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51절). 예수님께서는 간절함을 보인 신하의 모습을 통해 믿음이란 무엇인가 가르쳐 주십니다. 그 결과 왕의 신하와 온 집안은 예수님의 말씀만으로 아들의 병이 나은 사실을 통해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게 됩니다(53절). 이처럼 믿음을 소유하는 일은 사회적 지위 여부나 표적과 이적과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온전한 믿음으로 갖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