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5장 10절-18절 말씀

Olive J 2020. 7. 20. 11:30

"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 서른여덟 해 된 병자는 예수님의 신적 권능으로 치유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은혜 베푸신 이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13절). 이후 성전에서 그를 다시 만난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가르치십니다(14절). 그런데 그는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유대인들에게 가서 안식일에 자신을 고친 사람이 예수님이라고 알려 줬고, 유대인들은 이 일을 계기로 예수님을 본격적으로 핍박하게 됩니다(15-16절). 이 사건은 '안식일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자신의 동등함을 알리시며,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말씀하십니다(17절). 이처엄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율법의 정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진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그분의 은혜를 알리는 데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그분의 은혜를 바르게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