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복음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 "

Olive J 2021. 5. 1. 07:00

- 사도행전 15장 22절-35절 말씀 -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수리아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상동)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 예루살렘교회는 회의를 거쳐 결의한 내용을 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를 통해 안디옥교회로 전달합니다. 이 편지의 핵심은 이방인에게 할례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오직 믿음과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교리가 확증됐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예루살렘교회는 편지를 통해 성도로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에 관해서도 정확히 전달합니다. 편지를 받은 안디옥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확인한 후 크게 기뻐합니다(29-31절). 사실 하례는 유대인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표였기에, 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 예외 조항을 둔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루살렘 공의회에 모인 자들의 최종 의견은, 본질이 아닌 것으로 짐을 지우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28절). 복음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많은 자들이 은혜의 복음 안에서 기뻐하며 구원을 누리기 위해, 오늘 나는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