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문제 해결의 기준, 하나님의 말씀 "

Olive J 2021. 4. 30. 07:00

- 사도행전 15장 12절-21절 말씀 -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 예수님의 형제이며,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베드로의 증거, 바나바와 바울의 선교 보고를 들은 후, 이방인 할례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립니다. 이를 위해 야고보는 아모스 9장 11-12절[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말씀이니라]을 인용하는데, 하나님의 구원이 베드로의 말과 선지자의 예언에 일치한다는 것이었습니다(14-17절). 그러므로  이방인에게 할례를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으며, 그들을 괴롭게 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야고보는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과 목매어 죽이는 것, 피를 멀리하는 율법은 성도의 거룩함과 정결함과 관련되므로, 유대인 공동체와의 연합을 위해 이방인이라 해도 이 율법들을 지켜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사실 야고보의 이 같은 발언은 예루살렘교회의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경을 기준으로 말씀 앞에 순종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처럼 공동체의 난제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해결해야 합니다. 교회와 신앙생활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풀어 나가야 함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