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응답되지 않는 기도는 없다"

Olive J 2021. 4. 17. 07:00

- 사도행전 12장 11절-19절 말씀 -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18. 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19.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 헤롯 대왕의 손자 아그립바는 유대 지도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예루살렘 교회를 탄압합니다. 이는 사울에 이어 두 번째로 유대인이 행한 기독교 박해입니다. 사울의 박해가 사마리아 전도의 계기가 됐다면, 헤롯 아그립바의 박해는 이방인을 대상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가 그냥 일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죽음을 목전에 뒀던 베드로를 위해, 성도들이 마리아의 집에 모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12절). 당시 성도들은 교회 지도자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했지만, 헤롯의 핍박은 심각했습니다. 베드로가 천사에 의해 풀려났지만 기도하던 성도들은 그 상황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믿지 않고 드린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통해 동역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