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장 35절-42절 말씀

Olive J 2020. 7. 5. 11:30

"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 "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 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고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제자들과 함께 있던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 이로다 "라고 고백합니다(35-36절). 그 말은 제자들에게 이제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어린양을 따르라는 의미로 전달됩니다(37절). 이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드러내면서, 요한 자신의 사역은 마무리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요한의 두 제자가 예수님께 "랍비여 어디 계시 오니이까?"라고 묻는 질문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38절). 단순히 예수님의 거처를 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원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는 형제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소개합니다(41-42절).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높인 요한의 고백이 예수님과 베드로의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역의 초점은 예수님께서 드러나시느냐에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통해 드러날 때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놀라운 기회를 얻게 됩니다. 나는 주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 삶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