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말씀

신명기 21장 18절-23절 말씀

Olive J 2020. 12. 9. 07:00

"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질서 세우기 "

 

패역한 아들에게 내리는 벌

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19. 그의 부모가 그를 끌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20.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21.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 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기타 규정

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 모세는 완악하고 패역한 자녀가 부모에게 불순종했을 때, 성읍 장로들에게 데리고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재판관의 판단에 따라 처단하라고 명합니다. 오늘날의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 고대 사회의 정서를 감안하면 사실 이 행위는 아버지의 권한을 제한한 행동이었습니다. 이 규정은 로마법보다는 완화돼 자녀를 보호하는 방편이기도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의 권위가 절대적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십계명 중 다섯 번째 계명으로, 부모는 하나님께서 가정에 세우신 제사장임을 기억하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의 질서가 바로 서기를 바라시기에, 가정 안에서 부모의 권위가 바르게 세워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가 공동체 안에 이르지 못하는 곳이 없도록(참조 히브리서 12장 6절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9절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5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부모 공경과 같은 계명을 온전히 지켜 공동체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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