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말씀

신명기 21장 10절-17절 말씀

Olive J 2020. 12. 8. 07:00

" 편견과 차별을 넘어 한 인격체로 "

여자 포로를 아내로 삼는 규정

 

10.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울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넘기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11. 네가 만일 그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그에게 연연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12.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13.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살며 그 부모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 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의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14.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장자의 상속권

15.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16.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 모세는 여자 포로를 아내로 삼는 규정과 장자의 상속권에 대한 규정을 가르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일곱 족속의 여인을 제외하면 이방 여인이라 할지라도 정결 의식을 거친 후 아내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는 행위는, 포로의 신분을 벗고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일종의 의식입니다. 이 같은 의식을 치른 여인은 더 이상 포로가 아니기에, 돈을 받고 팔거나 종으로 여기지 못하게 했습니다(10-14절). 당시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포로로 잡혀 온 이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지 않았기에, 이 같은 규정은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또한 모세는 남자에게 두 아내가 있을 때, 그중 미워하는 아내의 아들이 장자라 할지라도 그의 장자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포로와 미워하는 자의 아들이라는 신분은 차별당하고 해를 입을 수 있는 처지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사람을 향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버리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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