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장 1절-6절 말씀

" 너희는 스스로 삼가고 다투지 말라 "

 

-본문 (신 2:1-6) 말씀 -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낸 해

1.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모세는 계속해서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반역 때문에 이스라엘이 기나긴 광야 생활을 하게 됐음을 일깨웁니다. 이스라엘은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산 일대를 두루 다녔습니다. 여기서 '여러 날' 은 불순종으로 인한 징벌기간이며(1절), 이 기간에 모든 출애굽 1세대가 죽었습니다. 이제 "북으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2세대에게 주어집니다(3절). 그런데 가나안으로 가는 길목에는 에서의 자손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기에 이스라엘을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에서의 자손과 다투지 말라고 명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다른 민족의 영역도 관여하고 계시며, 비록 지금은 그들이 하나님을 모르지만 그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돼야 할 자들임을 알게 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때가 되면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으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을 믿지 않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나를 통해 흐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