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하나님께서 견책하실 때 깨어 일어서라 "

Olive J 2024. 7. 19. 07:00

- 이사야 51장 17절-23절 말씀 -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을 거두리라

17.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18.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네가 양육한 모든 아들 중에 그 손으로 너를 이끌 자도 없도다
19.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닥쳤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누가 너를 위로하랴
20.  네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 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네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도다
21.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22.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고
23.  그 잔을 너를 괴롭게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찍이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에게 네가 네 허리를 땅과 같게, 길거리와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깨우십니다. 여호와께서 잠드신 것으로 오해했던 유다는 사실 영적으로 인사불성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건네받은 분노의 잔 때문입니다. 유다가 받은 하나님의 분노와 견책은 피할 방법이나 종료시킬 대책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거둬 가셔야 할 뿐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이토록 강하게 매질하시는 밑바탕에는 사랑이 깔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네 주, 네 하나님'이라고 칭할 정도로 유다를 아끼시기 때문입니다. 유다에게 향한 견택은 이후 유다를 압제하는 자들에게 향하게 될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열방이 무슨 수로 이 분노의 잔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시간이 걸릴 뿐 하나님의 심판이 가차 없이 몰아치게 될 것입니다. 악인이 형통하거나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내 삶이 덜컹거릴 때, '하나님께서 의로운 신가?'라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그럴 때도 하나님께서 의로우시며 동시에 그분께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기억하며, 깨어 일어서는 믿음의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비틀거리는 삶에서 깨어 일어서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