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구원자 되신 하나님만 의지하라 "

Olive J 2024. 7. 9. 07:00

- 이사야 47장 1절-15절 말씀 -

바벨론 심판

1.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2.  맷돌을 가지고 가루를 갈고 너울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3.  네 속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내가 보복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4.  우리의 구원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
5.  딸 갈대아여 잠잠히 앉으라 흑암으로 들어가라 네가 다시는 여러 왕국의 여주인이라 일컬음을 받지 못하리라
6.  전에 내가 내 백성에게 노하여 내 기업을 욕되게 하여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거늘 네가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늙은이에게 네 멍에를 심히 무겁게 메우며
7.  말하기를 내가 영영히 여주인이 되리라 하고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그들의 종말도 생각하지 아니하였도다
8.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9.  한 날에 갑자기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주술과 많은 주문을 빌릴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10.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11.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그 근원을 알지 못할 것이며 손해가 네게 이르리라 그러나 이를 물리칠 능력이 없을 것이며 파멸이 홀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알지 못할 것이니라
12.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주문과 많은 주술을 가지고 맞서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는지, 혹시 놀라게 할 수 있을는지,
13.  네가 많은 계략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게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초하룻날에 예고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
14.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15.  네가 같이 힘쓰던 자들이 네게 이같이 되리니 어려서부터 너와 함께 장사하던 자들이 각기 제 길로 흩어지고 너를 구원할 자가 없으리라

 

-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이 포학하고 잔혹해 긍휼을 베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 사용됐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지나치게 모독하고 학대했습니다. 늙은이이게까지 혹독한 압제를 가했습니다. 또한 바벨론은 자신의 힘만 믿고 당시 최고의 강대국을 유지할 것으로 착각했으며 교만했습니다. 인간의 교만은 무지의 소치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자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바벨론은 자신들의 뛰어난 지혜와 지식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특별히 천문학과 점성술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식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알 수 없고, 자신들의 운명을 건질 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도하시는 재앙을 물리칠 능력이 없었습니다. 결국 바벨론은 한날에 홀연히 임한 갑작스러운 재앙 앞에 파멸하고 맙니다. 성도가 의지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전능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과 회개임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내 힘과 능력이 아닌 전능자 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