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바라보자 "

Olive J 2024. 4. 15. 07:00

- 누가복음 13장 18절-21절 말씀 -

겨자씨와 누룩 비유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처음으로 선포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천국(하늘나라)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복음은 사탄의 통치 아래 있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들어가게 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나라를 세상 나라의 관점에서 보고, 로마 제국에 정치적으로 대항해 독립할 것만 바랐습니다. 그래서 외적으로 보잘것없어 보인 예수님도, 그분의 사역도, 십자가도 하나님의 나라로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두 비유에 사용된 겨자씨와 누룩은 처음에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생명력과 자라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점점 확장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점점 자라 확장되고,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의 성공과 번영이라는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이 땅의 세속적 관점으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복음의 무한한 능력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쓰임 받는 제자가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