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후퇴 없이 사명의 길을 걸어가라 "

Olive J 2024. 4. 17. 07:00

- 누가복음 13장 31절-35절 말씀 -

선지자들을 죽이는 예루살렘아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는 헤롯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사역이 무엇인 분명히 아셨고, 외부의 압력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복음 사역을 수행하시다가 때가 이르면 예루살렘에서 죽으시고 제삼 일에 부활하심으로써 메시아 사역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백성의 슬픈 앞날을 심히 아파하십니다. 더욱이 예수님께서 맞이하실 순교의 현장이 수많은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예루살렘임을 분명히 인식하심으로써, 자신이 어떠한 죽음으로 공생애를 마감하실 것인지를 밝히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우연한 결과나 정치적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의 사명을 맡은 나도 두려움 없이, 후퇴함 없이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완전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사명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