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껍데기 율법보다 말씀의 참뜻에 순종하라 "

Olive J 2024. 4. 13. 07:00

- 누가복음 13장 10절-17절 말씀 -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귀신 들려 병으로 척추가 비틀린 여인을 보시고 안수해 고쳐 주십니다. 이 장면을 본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관한 율법을 어기셨다며 분노합니다. 급한 병도 아닌데 평일에 하셔도 되는 일을 굳이 안식일에 하셨다고 비난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의 의로움을 추구하는 그들의 아전인수격 이기주의와, 사랑의 원리를 상실한 율법적 외식주의를 꾸짖으십니다. 또한 약하고 병든 자들을 자신이 키우는 가축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악한 이들을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무시하거나 폐기하러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을 진정한 율법의 정신대로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하나님의 말씀을 껍데기  율법으로 지킨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도 습관적인 신앙생활과 타인의 이목을 의식하는 외식을 버리고,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지키며 순종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외식하는 부끄러운 자가 아닌 말씀의 참뜻을 배우고 깨달아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