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기도 "

Olive J 2024. 4. 1. 07:00

- 누가복음 11장 1절-4절 말씀 -

기도를 가르치시다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이 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컸습니다. 그들이 요한의 제자들이 가진 기도문과 같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아낼 기도를 요청한 데에는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아버지여'라고 시작하는 기도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내뱉을 수 없고 가르쳐 줄 수 없는 신비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초석으로 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기도 중에는 죄지은 사람을 용서하는 부분이 등장합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행하셔야 할 내용들 속에 유독 기도자가 선제적, 능동적으로 행해야 할 부분을 다루는 이 구문은 타인과 비틀린 관계에 얽매여 있다면 속히 거기서 빠져나와, 기도의 초석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깊숙이 진입할 것을 요청합니다. 기도는 '소원 수리'가 아닙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혜택을 누리는 값진 길임을 기억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는 자녀가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숱한 갈등에 얽매여 지친 내 영혼에 기도가 새로운 열쇠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