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

Olive J 2024. 4. 3. 07:00

- 누가복음 11장 14절-28절 말씀 -

예수와 바알세불

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복이 있는 자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말 못 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 말 못 하는 사람이 말을 하게 되자, 많은 사람이 놀랍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 즉 사탄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 것이라고 폄하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을 꿰뚫고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분쟁하는 나라와 집은 스스로 무너진다고 말씀하시며, 자신은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증거하고 설명하십니다. 한편,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한 여자의 반응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특별한 표적이 없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믿음으로 수용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실리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진정한 복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삶에 있음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참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