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고통 중에도 구원을 노래하라 "

Olive J 2023. 12. 2. 07:00

- 이사야 38장 9절-22절 말씀 -

9.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그의 병이 나은 때에 기록한 글이 이러하니라
10.  내가 말하기를 나의 중년에 스올의 문에 들어가고 나의 여생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11.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산자의 땅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의 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12.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겨졌고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내가 내 생명을 말았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
13.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 같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
14.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15.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방황하리이다
16.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18.  스올이 주께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19.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21.  이사야가 이르기를 한 뭉치 무화과를 가져다가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 하였고
22.  히스기야도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이냐 하였더라

 

- 이사야 38장은 히스기야의 시편으로 알려져 있는 기도 시로, 히스기야가 병에 걸렸다가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노래입니다. 이사야로부터 생명의 연한이 다했음을 전해 들은 히스기야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생명의 덧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시작은 고난과 탄식을 언급하는 듯하나,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자신의 질병을 치료해 주실 것을 구하면서, 그분의 뜻은 평안이요, 구원임을 깨닫습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평생 여호와를 찬양하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니 슬픔이 기쁨으로, 탄식이 감사로 변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은 육체에도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몸도 치유해 주셔서 온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자는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몸도 영혼도 온전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평생 하나님을 찬송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