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무능을 고백하고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라 "

Olive J 2023. 12. 4. 07:00

- 이사야 39장 1절-8절 말씀 -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

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2.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3.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이르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하니라
4.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창고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아니한 보물이 하나도 없나이다 하니라
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6.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또 네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은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의 글과 선물을 보냅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의 사절단에게 보물 창고와 모든 무기고를 보여 주며 자신의 부와 군사력을 자랑합니다. 앞서 보여 준 히스기야의 경건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지 않고, 어리석게도 세상의 헛된 것을 자랑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부와 군사력의 자랑은 가장 완전한 보호자 되신 하나님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말씀을 통해 보물과 무기들이 결단코 히스기야와 그 나라를 보호할 수 없음을 보여 주십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생전에 평안과 견고함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겼으나, 후대에 있을 비극을 통곡하거나 회개하지 않습니다. 사망 통보를 받았을 때처럼 자신을 낮추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안일만을 생각합니다. 큰 은혜를 받은 사람도 언제든지 교만하고 안일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은혜받은 후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큰 은혜를 받을수록 하나님을 더욱 겸손히 섬기며, 하나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