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잠든 영을 깨워 전심으로 주께 나아가라 "

Olive J 2023. 11. 8. 07:00

- 이사야 29장 9절-14절 말씀 -

입술로는 공경하나 마음은 떠났다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1.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12.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 이사야는 영적으로 완전히 길을 잃어버린 예루살렘의 상황을 맹인과 술에 취한 자의 모습에 비유합니다. 나라가 멸망 직전까지 가는 큰 환난에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만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예배하지만 마음은 떠나 있었고, 거룩한 삶의 자세를 잊은 지 오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사람의 계명, 즉 제사드리는 행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잠들게 하는 영을 보내실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이 영은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어두워지게 해서, 그들이 말씀을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회개할 기회를 빼앗고 심판에 처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침입보다 더 놀라운 일, 곧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일을 통해 예루살렘의 영적인 어두움을 해결하실 것입니다. 이 경고의 말씀을 기억하며 회개의 때를 놓치지 말고, 온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가까이해 늘 영적으로 민감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