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추인 은혜를 바라보자 "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하나님께서 지금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곳은 홍애의 광야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간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을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마치고 출애굽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430년 동안 그들이 겪었던 고통은 극심했고 이제야 그 고통이 끝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들의 앞길은 하나님께서 평탄한 길로 인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했겠지요. 그러나 지금 그들이 서 있는 길은 평탄함과 거리가 먼 광야 길입니다. 먹을 것도 부족하며, 마실 물도 없고,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추위가 가득한 길이죠. 그들이 기대와 소망이 일순간 무너져 내릴만한 길입니다. 그러나 그곳엔 하나님의 은혜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한 이유는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로 가게 되면 오랜 시간 노예로 살아왔던 그들에게 너무나도 혹독한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쟁 앞에 이스라엘의 마음은 꺾이고 애굽으로 돌아가고 자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전쟁을 피해 광야 길로 그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그 광야 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앞에서 가시며 뜨거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비추사 그들로 광야 길을 능히 걷게 하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그와 같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합니다. 하나님께서 늘 이스라엘과 동행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눈에 보기에 낯설고 힘든 길을 걷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감춰진 은혜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길이 어떠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르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험한 길이라도 하나님께서 감추신 은혜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바라보며 넉넉히 이겨내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 2020.3.1 주일오후예배 설교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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