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의지하는가 "

Olive J 2023. 6. 16. 07:00

- 사무엘상 27장 1절-7절 말씀 -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 다윗은 자신을 잡으려는 사울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고, 더 이상 이스라엘 땅에 피할 곳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가고자 결단합니다. 다윗을 따르는 600명의 사람들도 그와 함께 블레셋 땅의 아기스에게로 몸을 피합니다. 아기스는 다윗의 일행을 받아 줬고, 시글락 지역에 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자신의 계략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생명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더욱 의지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휩쓸려 자신에게 유리하고 편한 쪽으로 선택할 때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행동이 아닙니다. 당장의 결과보다도 나를 인도하실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내게 필요합니다.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합니까?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당장 눈앞에 편하고 쉬운 길이 보이더라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인내하며 인도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