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탐욕을 버리고 연약한 자를 위로하라 "

Olive J 2023. 6. 2. 07:00

- 사무엘상 22장 11절-23절 말씀 -

1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12.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15.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16.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20.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21.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22.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23.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 사울은 아히멜렉 제사장이 다윗의 도망을 도왔다는 도엑의 말을 듣고, 아히멜렉과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기브아로 불러 모읍니다. 사울은 아히멜렉을 다윗의 공모자로 여겨 그와 놉의 모든 제사장들과 사람들, 그리고 짐승까지도 죽이라고 명하여 놉을 진멸합니다. 다윗을 향한 증오와 왕권에 집착해 있던 사울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공의를 파괴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때 다윗은 죽음의 현장에서 도망한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을 맞이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제사장들이 죽게 됐음을 회개하며, 그를 보호해 줄 것을 약속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자, 진리와 사실을 왜곡하고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는 우를 범합니다. 이처럼 증오와 탐욕의 불씨는 처음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증오나 탐욕의 불씨가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늘 말씀으로 자신을 살피며, 상처 입고 연약한 자들을 돌봐야 합니다.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와 아픔을 준 적이 있습니까? 주님의 마음으로 회복하고 소망을 주며 살려 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연약한 자에게 안식처가 되고, 고통받는 자에게 위로가 되며, 낙심한 자에게 소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