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싸울 무기는 없지만 기도할 손이 있다 "

Olive J 2023. 4. 29. 07:00

- 사무엘상 13장 16절-23절 말씀 -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19.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23.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사울에게 이제 남은 군사는 60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특공대를 결성해 수알 땅과 벧호론 길, 그리고 스보일 골짜기가 보이는 광야까지 나뉘어 편대를 형성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적 통로를 지정학적으로 차단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때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을 업으로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블레셋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제대로 된 무기를 갖추고 있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군사력도 열세이고, 탁월한 전략도 없는 이 상황은 이스라엘에게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이 상황을 동파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하나님을 찾는 길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타개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할 때 두려워하기보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내 인간적인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내 안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인생길에 마주한 어려움 앞에서 주님만 의지하고, 말씀으로 일어서는 겸손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