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믿음은 기다림의 순종을 요구한다 "

Olive J 2023. 4. 28. 07:00

- 사무엘상 13장 8절-15절 말씀 -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 블레셋의 공격으로 길갈에 있던 사울은 사무엘이 명한 대로 일주일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은 번제를 직접 드립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지체했다가 이스라엘 병사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규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보다 상황에 맞는 판단을 우선시했습니다. 그 순간 사무엘이 도착해,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울에 대해 망령됐다고 하면서 책망합니다. 이는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에 사무엘은 사울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마음에 맞는 다른 사람을 찾으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사실 사울의 행위는 세상의 시선으로 봤을 때 적절한 조치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온전한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내 기준과 판단으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인생이 되도록 힘씁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세상과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 삼아 하나님  마음에 합환 사람으로 순종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