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1장 1절-16절 말씀

Olive J 2020. 8. 19. 23:30

" 예수님의 우선순위 "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
2. 마리아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와 마르다가 살던 베다니로부터 그들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십니다(1-3절). 마리아와 마르다가 이 사실을 예수님께 알린 것은,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만이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과 각별한 친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5절).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소식을 듣고도 이틀을 더 머무신 후에 베다니가 아닌 유대로 가자고 하십니다(6-7절).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신성모독을 이유로 예수님을 죽이려 하기에 유대로 가는 일 자체를 만류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빛이 있을 때 일해야 한다며 지체하지 않으십니다(8-10절). 이는 나사로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와는 무척 다른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따라 하나님의 때에 맞춰서 행동하십니다. 죽음 자체가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사로의 죽음이든 자신이 앞으로 당하게 된 죽음이든 크게 개의치 않고 오직 사명 중심으로 일하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사명 중심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때를 온전히 분별해 사명 중심으로 행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