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말씀

" 형제를 사랑하며, 비방하는 혀를 금하라 "

Olive J 2023. 1. 21. 07:00

- 베드로전서 3장 8절-12절 말씀 -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 베드로는 성도 간의 관계에 대해 권면하면서, 먼저 마음을 같이할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 마음을 같이한다는 것은 공감을 바탕으로 형제를 불쌍히 여기며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감을 기초로 형제를 위해 복을 빌 수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이웃 사랑에 있어서 혀의 통제를 중요하게 여기며, 당시 비방하는 자들에 대한 성도의 자세를 교훈하기 위해 다윗의 고백을 인용합니다. 그는 악한 말을 그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온순한 말로 화평을 구하는 것이 성도 간의 관계에서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고, 공동체를 해체시킵니다. 그러므로 바른 언어생활은 악에서 떠나 선을 구하며, 화평을 구하는 삶의 기본자세입니다. 혹시 상한 감정 때문에 여전히 언어 통제가 안 된다면, 혀를 온순하게 만드는 길이 생명의 길임을 기억합시다. 지금 이 시간도 주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성숙한 언어생활로 공동체를 섬기며,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