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

Olive J 2022. 12. 23. 07:00

- 사사기 16장 23절-31절 말씀 -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 고대 근동 사회의 전쟁은 각자 자신들이 믿는 신과 다른 신의 싸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잡은 것을 다곤 신이 준 선물로 착각하며, 신전에 모여 승리의 제사를 드리고 축제를 벌입니다. 한편, 삼손은 그 시각 비참한 모습으로 블레셋 사람에게 조롱을 당합니다. 이는 삼손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조롱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삼손은 자신이 가진 힘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이 가진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과 백성을 위해 사용해야 했으나 그렇지 못해 이 같은 수모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이 되자, 삼손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 결과 삼손은 그가 살아있을 때 죽였던 자들보다도 훨씬 많은 자들을 죽이며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철저히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녀가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매일 간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