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하나님의 시선을 기억하라 "

Olive J 2022. 11. 25. 07:00

- 사사기 9장 50절-57절 말씀 -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 아비멜렉은 세겜에 이어 데베스를 점령하고자 했습니다. 이 성에도 견고한 망대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망대 꼭대기에 올라가 문을 잠그고 아비멜렉에게 저항합니다. 아비멜렉은 세겜의 망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데베스의 망대도 불태워 점령하기 위해 망대 문에 가까이 갔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비멜렉은 한 여인이 던진 맷돌 위짝에 머리를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그 순간 아비멜렉은 자신의 무기를 든 청년에게 칼을 빼어 자신을 죽이라고 명합니다. 그는 자신을 지금껏 위대한 사람으로 여겨 왔는데, 마지막 순간에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맺아 죽는 것을 불명예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두개골이 깨진 상태에서도 회개하기는커녕, 잘못된 자부심을 명예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눈이 아닌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사람은 끝까지 의미 없는 행동으로 인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백성은 하나님의 시선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회개의 고백으로 그분 앞에 설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사람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주의 뜻을 행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