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두려울 때는 표징 보다 믿음을 구하라 "

Olive J 2022. 11. 8. 07:00

- 사사기 6장 33절-40절 말씀 -

33.  ○그 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5.  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 미디안 연합군이 요단강을 건너와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7년간 반복된 미디안의 침략을 끝내시기 위해 기드온을 부르시고, 그에게 힘과 능력을 입히십니다. 이후 기드온이 나팔을 불자 고향 사람 아비에셀의 온 자손이 모여들었고, 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 자손들도 응답합니다. 이 자손들을 이스르엘 골짜기 인근에 살고 있었기에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승리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병력은 많았으나 제대로 훈련되지 않았기에 미디안 연합군을 대적하기에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기드온은 승리의 확신을 얻기 위해 양털 뭉치를 가지고 두 번이나 하나님께 응답의 표징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심 많은 기드온의 요구에도 인내하시며 응답하십니다. 기드온은 여호와의 영이 임한 후에도 자기 판단을 앞세웠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인내하면서 그를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인간적인 계산과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내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