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전쟁의 승패는 여호와께 달려 있다 "

Olive J 2022. 11. 9. 07:00

- 사사기 7장 1절-8절 말씀 -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 하룻샘 곁에 진을 친 이스라엘은 미디안과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번 표징으로 응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과 백성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숫자가 너무 많다고 하시며 두려워 떠는 자들을 돌려보내시며 만 명을 남기십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물 마시는 자세를 기준으로 백성을 분류해 물을 핥아먹는 자 300명만 남기십니다. 물 마시는 자세가 왜 기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전쟁을 치르는데 300명만 필요하다고 보신 것입니다. 이는 전쟁의 승리가 숫자에 달려 있지 않으며, 오직 전쟁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합니다. 사실 무슨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의 능력으로 해냈다는 착각으로 교만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비로 그 순간 자신이 믿는 힘, 권력, 숫자의 많음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 대한 전적 위탁의 자세로 삶의 자리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승패는 오직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오직 승패가 여호와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확신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