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장 1절-9절 말씀

"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전하라 "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율법에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2절).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율법을 주셨으므로, 백성도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했습니다(3,5절). 나아가 자신의 모든 생각과 생활의 중심이 하나님의 말씀이 돼야 했는데, 특히 자녀의 삶에 말씀이 온전히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했습니다(7-9절).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자녀들은 출애굽 사건과 시내산 언약을 경험한 세대가 아니었기에, 말씀이 바로 서지 않으면 가나안 풍습에 휩쓸릴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여호와만을 붙드는 부모의 삶과 훈련만이 그들의 정체성을 바로잡아 줄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동일한 상황입니다. 세상은 매우 악하고 그만큼 매혹적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세우기 위해 끊임없이 힘써야 합니다. 그것만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이 땅에서 온전히 설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악한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