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말씀

"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한다 "

Olive J 2022. 7. 20. 07:00

- 마태복음 9장 9절-13절 말씀 -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마태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함께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이처럼 유대 사회에서 버림받았다고 여겨진 자들과 교제하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리나 죄인들을 멸시하며, 이들과의 교제는 거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병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 세리와 죄인들에게 자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며, 이 같은 교제가 하나님의 뜻임을 밝히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호세아 말씀을 인용하시며, 형식에 치우쳐 사랑을 잃어버린 종교 생활의 위험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버림받았다고 여겨진 사람들과 교제하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형식에 매인 종교 활동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혹시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사랑과 긍휼을 베풀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제자의 삶은 종교 생활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형식에 매인 잘못된 종교 생활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긍휼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