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8장 1절-11절 말씀

Olive J 2020. 8. 6. 23:30

"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한 여인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여인은 간음을 했기에 율법에 의하면 돌로 쳐서 죽여야 했습니다(참조 레위기20장10절 누구든지 남의 아내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만약 예수님께서 여인을 율법에 따라 "돌로 치라"고 명하시면 이웃 사랑이라는 그의 가르침(참조 마태복음5장44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과는 상반된 명령을 하는 것이며 반대로 "용서하고 놓아주라"고 하면 율법을 파기하는 자가 돼 유대인의 고소를 당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덫에 걸리게 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도를 하셨습니다(7-9절). 율법을 사람을 정죄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통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놀라운 비밀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뿐아니라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함이 남을 정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통로로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말씀을 통해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