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분깃이시라 "

Olive J 2022. 6. 9. 07:00

- 시편 142편 1절-7절 말씀 -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 시편 142편의 표제는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입니다. 표제를 통해 당시 다윗이 처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치며 곁에 아는 사람도, 피난처가 될 사람도 없는 절박한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시인은 '원통', '상한 영', '심히 비천하니이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영육이 너무도 쇠한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난처와 분깃이 되신다며,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사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시인이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어려움에서 구하시며 안전하게 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도하는 자의 분깃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위기 상황을 만날 때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만이 고난에서 벗어나 안전함을 누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부르짖는 자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언제나 피난처와 분깃 되시는 주님 안에 거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기도하는 자의 피난처와 분깃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